경북도·포항시, 푸드테크산업 선점 나서

2023-01-03





[앵커]
외식산업 주방에도 스마트화가 확산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관련 대표 기업들과 실증센터가 집적된 푸드테크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생태계 조성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외식업체 주방에도 스마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협동 로봇이 치킨을 튀기고 커피를 내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주방 스마트화가 핵심인 푸드테크산업은 올해 CES에서 5대 기술 트렌드로 선정됐고
국내시장 규모만 600조 원에 이를 정도로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해 코스닥 상장사인 협동 로봇 제조업체 등과 4백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26년까지 포항으로 본사와 공장, 연구시설을 이전하고 신규 인력 100여 명도 고용할 계획입니다.


[박종훈 / 뉴로메카 대표]
"포항을 협동 로봇 집적 단지로 만들고요.
집적 단지 내에 스마트키친 설루션과 관련된 k-키친 업체들의 생태계를 구성하는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포스텍과 협력해 푸드테크 실증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상용화, 인력양성 등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도 추진됩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음식 밥상에도 로봇 시대를 만드는 푸드테크 시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업에서 하는 일에 대해 투자를 해서 학과도 만들고 학생들을 잘 가르쳐서 대한민국 전체를 바꾸는 대전환의 시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정부에서도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해 2027년까지 유니콘 기업 30개 육성을 추진하고 있어
포항 푸드테크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김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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